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출신 과학자들이 재임 당시 KIST를 설립한 박정희 전 대통령의 기념관 설립을 준비하고 있어 과학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KIST 퇴직 연구원들과 일반 직원들의 모임인 'KIST동문회(회장 박원훈ㆍ사진)'는 사단법인 설립인가를 받는 대로 '박정희 기념관' 설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세계적 수준 연구소(WCI)' 사업과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며, KIST 내에 국제게스트하우스를 만든 뒤 내부에 박 전 대통령 관련 기념물을 전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기념관 설립은 오는 10월 박 전 대통령 서거 30년을 맞아 추진되고 있다. KIST는 지난 1966년 2월 박 전 대통령이 설립 정관에 서명하면서 출범된 기관으로 동문회원만 4000여명에 이르는 한국과학기술의 대표 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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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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