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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스마트 기동처리반' 활약 대단

환경·도시미관·여성불편·소방안전 등 생활불편 민원접수→처리 논스톱 해결

동작구 대방동에 사는 간모(56)씨는 평소 다리가 불편해 핸드레일이 설치되지 않은 대방역 지하보도 입구 계단을 오르내리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혹시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없을까 하는 마음에 구청에 연락했다.

감사담당관 스마트 기동처리반은 신고를 접수하자마자 현장으로 출동한 뒤 상태를 확인하고 신속하게 핸드레일을 설치, 보행불편을 즉시 해결했다.


동작구(구청장 김우중)엔 이처럼 생활 불편이나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사례를 해결하는 해결사 ‘스마트 기동처리반’이 있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스마트 기동처리반은 주민 생활의 다양한 불편사항을 접수,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는 것은 물론 처리 결과까지 알려준다.

구는 올 2월부터 감사담당관내 스마트 기동처리반을 신설, 각종 보수장비와 자재를 탑재한 차량을 갖추고 불편사항 신고시 즉시 출동, 현장에서 바로 처리함은 물론 주민신고가 없더라도 평소 지역내 골목골목을 돌며 주민의 불편을 살피는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


대방동에 사는 노모(24)씨는 “출근길에 지난 호우로 움푹 패인 보도블록이 위험해 보여 신고했는데 퇴근할 때 보니 깨끗하게 처리가 됐더라”며 빠른 행정처리에 놀라워해 했다.


부서진 도로시설물, 대형공사장, 위험 시설물 등이 시민 안전을 위협하거나 페기물을 무단투기하고 녹지대를 훼손할 경우 신고하면 바로 처리가 가능하다.


불법광고물 설치, 쓰레기 방치, 노상 불법 적치물 등 도시관을 해치는 것도 동작구 해결사인 스마트 기동 처리반의 담당 업무.


현재까지 보도블록 정비, 볼라드 보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9000여 건의 크고 작은 불편사항을 처리했다.


구는 특히 주민불편사항 처리기간이 4일 이상 소요되는 경우 처리기한을 사전에 알려주는‘처리예고 스티커제’와 이미 처리된 사항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하는 ‘사후 순찰제’를 실시, 주민의 알권리 충족과 불편사항 재발 방지에도 세심한 배려를 다하고 있다.


또 ‘시민불편 살피미 연구동아리 운영’,‘디자인맨홀 시공방법 개선’,‘주민만족도 조사’ 등 실질적으로 주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차별화된 행정서비스 제공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의식 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스마트 기동처리반 운영으로 접수되는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해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불편사항 신고는 동작구청 감사담당관(820-1472) 또는 동작구 홈페이지 (http://www.dongjak.go.kr) e-민원 창구로 접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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