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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오존 주의보 문자 서비스 제공

최근 미세먼지 농도 완화와 평균 시정거리가 길어지는 등 서울 공기가 맑아지고 있으나 여름철 강한 태양광선으로 인한 오존 주의보 발령 등 여전히 대기오염 경보가 잦은 상황이다.


시간당 평균 오존 농도가 0.12ppm을 웃돌면 오존 주의보가 발령되는데 지난달 16일과 30일 각각 동작구와 관악구 등 서울 서남지역과 성동구 광진구 등 서울 북동지역에 오존 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올 들어 서울시에서만 네 번째 이 기준을 넘어섰다.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미세먼지와 황사 그리고 오존 등 대기오염 정보를 휴대전화 문자로 전송해 주는 대기오염 SMS 경보 서비스를 제공, 대기오염 피해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 주민 누구나 신청하면 무료로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동작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제공되는 대기오염 정보 내용은 ▲미세먼지 ▲황사 ▲오존 등으로 농도에 따라 주의보 경보 중대경보로 나누어 제공되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주민행동 요령도 함께 전달된다.

구는 대기오염 경보 서비스를 통해 대기오염 물질 농도 증가로 인한 호홈기 질환자와 노약자 등 주민 건강 악화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동차 운행 자제와 주요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조업단축을 권고하는 등 대기오염 사전예방에도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우중 구청장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 휴가 기간동안 고농도 오존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며“대기오염 정보 서비스 제공을 통한 구민 건강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여름철 기간동안 구청 환경과내 오존경보 상황반, 황사대책 상황반 등 대기오염 상황실을 운영해 토·일·공휴일을 포함한 실시간 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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