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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FX]'FOMC영향 포지션정리' 달러약세..엔화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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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결과 금리동결 전망, 출구전략 여부 및 국채매입 연장유무 관심

달러화가 유로화 및 엔화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FOMC결과 발표를 앞두고 안전자산선호에 힘입은 엔화 강세가 두드러졌다.


11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4150달러 수준으로 소폭 올랐다. 미FOMC의 정책금리 결정을 앞둔 시장의 달러 매수 심리는 다소 약해지는 모습이었다.

엔·달러 환율은 95.99엔으로 전일 97.15엔 대비 1.16엔 하락했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민감한 분위기가 확대되는 가운데 뉴욕증시 하락 등의 영향으로 엔화 매수, 달러 매도가 지속됐다.


일본계 은행 시장참가자는 "미국의 금리 결정발표를 앞두고 견조한 고용지표 발표후에 형식적인 포지션 정리가 중심이 됐다"고 언급했다.

12일 오후 발표되는 FOMC의 금리 결정에 관해서는 제로 금리정책을 지속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한 상황이다. 시장은 출구 전략 여부와 국채 매입의 연장 유무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위안화 환율은 6.8350위안으로 올랐다.


국제금융센터는 "달러화는 최근 상승지속에 대한 반발 등으로 유로화대비 약보합을 나타냈다"며 "위안화는 중국 7월 수출 전년 동기대비 9개월째 감소에 따른 인민은행의 위안화 상승허용 억제 우려 등으로 약보합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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