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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에 PR 매수에도 답답한 흐름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종목별 편차도 심해

코스피 지수가 좁은 박스권 내에서 답답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11일 오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하반기에도 경기는 전분기 대비 플러스 성장을 할 것이라고 언급함과 동시에 3분기 경제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겠다고도 밝혀 조만간 출구전략이 가시화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등 청신호와 적신호를 동시에 보내자 지수 역시 방향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장 초반 1570.51까지 떨어졌던 코스피 지수는 최고가가 1580.44에 그치는 등 좁은 박스권 흐름을 반복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1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46포인트(0.16%) 오른 1578.57을 기록하고 있다.
오전 내내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지만 현재 강보합권에서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외국인 및 프로그램의 매수세 덕분이다. 외국인은 현재 현물 시장에서 130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선물시장에서 530계약을 사들이며 프로그램 매수세를 유도하고 있다. 현재 프로그램 매수세는 1800억을 넘어섰다.


외국인은 20거래일째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화학 및 전기전자, 금융업종 위주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업종 내에서도 차별화 양상이 나타나면서 종목별로 편차가 심한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전일과 동일한 71만원에 거래되고 있는 반면 LG전자는 전일대비 3500원(2.71%) 오른 13만2500원에 거래중이다.
KB금융(-1.78%)과 신한지주(-1.68%)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우리금융(1.03%)은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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