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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발언]한은총재, 주택가격, 주담대출 경계심가지고 있다

이성태 한은총재는 기준금리를 현재 2.0% 수준을 당분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같은 결정 배경은 국내 경기가 재정효과와 신흥시장 개선으로 실물경기가 호전되고 있다.

경제지표가 2.4분기가 예상외로 좋았다. 심리지표도 호전되고 있다.


물가쪽에서 보면 7월에 1년 전에 비해 1.6% 상승해 올해 들어 소비자물가상승률이 계속 낮아지는 추세다.

물가를 보면 그동안 원유나 원자재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하락했고 환율도 급등 후 근래 하락을 했다.


원자재와 환율 급변동에 따른 물가 변동요인이 이제는 거의 파급효과가 끝났다고 판단한다.


앞으로는 원자재와 환율 요인보다는 일반적인 수요 압력, 수급에 따라 정상적인 경로를 밟으며 물가가 움직일 것이다.


금융쪽을 보면 주가가 그동안 많이 상승했다. 국고채 금리를 중심으로 중장기 시장금리도 상당히 상승했다.


주식시장에서는 외국인 국내주식 순매입 추세가 지난 2개월동안 상당히 강해졌고 채권시장도 외국인 국내채권투자가 상당히 늘었다.


전반적으로 기업자금사정 나타내는 지표도 개선됐다.


한가지 눈에 띄는 것은 주택담보대출 지난 수개월 동안 상당히 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거기다 서울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주택가격도 7월 상순 빠르게 상승 후 하순에 주춤했지만 전체적으로 주택가격 상승압력이 있다.


주택담보대출과 주택가격 상승은 경계심을 가지고 보고 있다.


이성태 한은총재는 11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2.0%로 동결한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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