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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과수요 상위 10곳, 연내 5000여가구 공급

주택 수요에 비해 공급이 달리는 지역 상위 10곳에 올 하반기 5000여가구가 분양될 계획이다.


이들 지역은 서울 ▲서울 강남구, 중구, 강동구, 관악구, 양천구 ▲경기 시흥시, 구리시, 과천시, 화성시, 수원시 영통구 등으로, 대한주택공사 주택도시연구원이 지난 2007년 말 기준으로 분석해 발표한 것에 근거했다.

이 주공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경기 17개 지역의 주택공급이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서울지역은 교통 및 편의시설을 잘 갖춰 거주 선호도가 높고, 경기지역은 공공기관, 산업단지 등이 밀집돼 있어 수요가 항상 꾸준한 곳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조사한 수요초과 상위 10위 지역에서 연내 분양예정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13곳 5022가구, 현재 분양중인 미분양 아파트는 21곳 646가구로 나타났다.

◆분양 예정 아파트


LIG건설이 오는 9월 중구 만리동1가 62-3번지에 서울역 Liga를 분양한다. 112㎡ 단일주택형으로 총 181가구 규모다. 서울지하철 1호선, 경부선, 경의선, KTX 등의 노선이 지나는 서울역이 도보 5분 거리로, 만리재길, 원효대교, 마포대교 등을 통한 용산, 마포, 여의도 등으로의 이동이 용이한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한다.


현대산업개발은 강동구 고덕동 499번지 고덕주공1단지를 재건축해 1142가구 중 85~215㎡ 111가구를 10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 고덕역이 도보로 5분내 거리에 있고 샘터근린공원, 명일공원 등의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대우건설도 강동구 길동 298의 1번지 진흥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800가구 중 84~140㎡ 82가구 일반분양을 오는 11월 계획하고 있다. 현재 일반분양 가구수 조율 중에 있어 물량은 더 늘어날 수 있다. 서울지하철 5호선 길동역까지 걸어서 10여분 정도 소요된다. 재래시장인 길동시장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호반건설과 대한주택공사는 광교신도시 A2블록, A4블록에 각각 109~147㎡ 555가구, 98~112㎡ 466가구를 10월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A2, A4블록은 광교산 자락에 위치해 쾌적성이 좋고, 주변에 연립주택단지들이 지어져 시야가 트여있다. 주요 도로망인 영동고속도로(동수원인터체인지), 용인~서울고속도로(상현인터체인지) 등이 인접해 있다.


화성시 능동 684번지에는 풍성주택이 144~165㎡ 1373가구를 올 하반기 분양계획중이다. 단지 북쪽으로 귀봉산, 구봉산 근린공원이 있다.


◆미분양 아파트


우남건설이 지난해 3월 중구 황학동 882번지에 98~257㎡ 112가구를 분양한 아파트에 106㎡ 13가구, 171~257㎡ 4가구 정도가 현재 남아있다. 서울지하철 2호선(6호선 환승) 신당역이 도보 3분 거리인 역세권 아파트다.


서울 양천구 신정동 188의 3번지에는 중앙건설이 127~195㎡ 241가구를 지난 2007년 9월 분양했다. 현재 계약 가능한 물량은 162~195㎡ 중대형으로 46가구 정도다. 서울지하철 2호선 양천구청역이 도보로 8분 거리에 위치한다.


대림산업은 지난 2007년 11월 수원시 매탄동 20번지에 82~161㎡ 580가구를 분양했다. 현재 남아있는 물량은 145~161㎡ 29가구다. 북쪽으로 광교신도시와 인접해 있으며 동남쪽에 원천천이 흐른다.


금호건설이 구리시 교문동 산69의 1번지에 116~205㎡ 299가구 규모의 금호어울림2차를 분양중이다. 이는 지난해 12월 분양한 단지로 현재 남아있는 물량은 116㎡ 5가구, 205㎡ 11가구 정도다. 중앙선 전철 구리역까지는 차로 10분가량 소요된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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