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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국제 항공권 1년 OPEN 티켓으로 통일


제주항공이 체류기간에 따라 제각각인 국제 항공권을 1년 OPEN 티켓으로 단일화 한다. 이에 따라 체류기간이 정해지지 않은 고객들이 어쩔 수 없이 체류기간이 길고 상대적으로 비싼 항공권을 구매할 필요가 없어져 합리적인 가격에 마음편히 여행할 수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제주항공(대표 고영섭)은 국제선 항공권을 다음달 1일 탑승권부터 1년 체류가 가능한 일반항공권 단 한가지로 단일화해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 항공은 학생과 일반도 구분하지 않고 단 한가지의 운임체계로 단순화해 운영할 방침이지만 예약률에 따라 운임이 조정되는 '얼리버드'를 시행해 일찍 예매할수록 값싼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9월1일 왕복항공권부터 인천-오사카 노선은 12만원부터, 인천-키타큐슈 왕복항공권은 10만원부터 최저가 판매를 시작해 해당편의 예약률이 10%씩 오를 때마다 가격을 1만-3만원씩 단계적으로 올려 판매할 방침이다.


시행초기 얼리버드 항공권은 3개월 단위로 연동된다. 따라서 8월중에는 9월부터 11월까지의 항공권 예매가 가능하고 9월에는 12월 항공권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여행객의 입장에서 보면 항공권 예매는 쉽고 편리하되 운임은 경제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된 것”이라며 "제주항공의 새로운 운임체계는 여행객부터 장기유학생, 비즈니스 고객까지 모두가 만족할만한 가장 효율적인 운임체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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