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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하향 안정 수혜..항공·여행株 활짝

올 1분기 1500원대까지 상승했던 원-달러 환율이 하반기부터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항공, 여행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환율 안정으로 여행수요가 회복되며 이들 관련주의 실적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0일 오전 9시 8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일대비 2% 오른 4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도 전일대비 0.76% 상승한 3970원에 매매 중이다.


여행주도 활짝 개었다. 하나투어가 전일대비 1.25% 상승한 3만655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 모두투어도 전일대비 1.25% 오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0원 하락한 1222.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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