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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대상 보이스 피싱 어림없다!

영등포구, 예방교육 안부전화, 홍보활동 적극적으로 펼쳐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가 보이스피싱에 특히 취약한 노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최근 인지능력이 떨어진 어르신들의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가 급증하는데 따라 각종 노인 서비스사업과 연계, 보이스피싱 범죄유형과 대처 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영등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은 8000명 남짓. 구는 지난 달 6~17일 대한노인회와 협조, 경로당을 순회하며 전화사기 예방 교육 실시했다.

또 8월부터는 독거노인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ONE-STOP 지원센터’를 통해 수시로 사기피해 예방 교육과 안전·생활교육을 실시하고 안부전화도 드리고 있다.

이밖에도 구청 홈페이지 소식지 LED전광판 등 각종 홍보매체에 노인 사기사례와 예방법을 게재하고 동 주민센터에서도 안내하는 등 어르신들의 사기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박왕희 사회복지과장은 "늙고 힘없는 어르신들의 얇은 주머니를 노리는 악덕한 사기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구청 사회복지과(2670-3407)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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