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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황용희 기자] '2009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MTV Video Music Awards, 이하 VMA)'에서 '팝의 여신' 비욘세(Beyonce)와 ‘제 2의 마돈나’라는 별명을 가진 레이디 가가(Lady Gaga)가 '올해의 비디오상'(VIDEO OF THE YEAR), '최고 여자가수 비디오상'(BEST FEMALE VIDEO), '최고 팝 비디오상'(BEST POP VIDEO), '최고 안무상'(BEST CHOREOGRAPHY) 등 무려 9개 부문의 후보자로 각각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비욘세는 'Single Ladies (Put a Ring on It)'로, 레이디 가가는 'Poker Face', 'Paparazzi'로 각각 각 부문 후보에 오른 것.
이와함께 작년 화려하게 컴백한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 역시 'Womanizer', 'Circus'로 7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또 제이 지(Jay Z),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 에미넴(Eminem) 등은 '최고 힙합 비디오상'(BEST HIP HOP VIDEO)>부문에서 경쟁하며, 그린 데이(Green Day), 콜드 플레이(Cold Play), 킹스 오브 레온(Kings of Leon) 등은 '최고 록 비디오상'(BEST ROCK VIDEO)> 부문에서 접전을 펼치게 됐다.
올해로 26회를 맞은 VMA 시상식은 오는 9월 13일 일요일 밤 9시 뉴욕에서 영국 배우인 러셀 브랜드의 사회로 열리며, 현재까지 참석이 확정된 스타들은 그린데이, 핑크, 테일러 스위프트, 뮤즈 등이 퍼포머로, 케이티 페리, 니요 등이 시상자로 각각 무대에 오른다.
VMA 시상식은 총 15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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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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