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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급락 vs 日 반등 및 PR..코스피 낙폭 제한적

강한 PR 매수세는 수급적 뒷받침..외인은 매도 지속

중국증시의 급락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 역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다만 개인 및 외국인의 매도세가 제한적이고 프로그램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지수의 낙폭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모습이다.


6일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4.28포인트(-0.27%) 내린 1555.1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00억원, 680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관은 150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3100계약 이상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 덕분에 프로그램 매수세 역시 3000억원 이상 유입되며 지수의 낙폭을 제한하는 모습이다.


이날 국내증시는 프로그램 매수세 덕에 상승세를 보였지만 중국증시가 낙폭을 확대하기 시작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중국증시의 경우 중국 정부가 은행 및 부동산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보인데다 일부 경제 전문가들이 중국 증시에 대한 우려감을 표명하면서 낙폭을 키워가고 있다.
현재 중국상해종합지수는 2.44%의 약세를 기록중이다.


한편 일본증시는 아시아 증시의 약세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흐름이 국내증시에도 어느 정도 호재로 작용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닛케이지수는 현재 1.28% 오른 1만383.75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증시의 경우 전날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성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데다 일본 최대 통신업체인 NTT가 1분기 호실적을 내놓은 것을 호재로 삼는 모습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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