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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음료, '아이스티'로 홍차음료시장 승부수

천연과즙 함유 '썬키스트 레몬 아이스티' 출시

해태음료가 홍차음료 시장에 새로운 승부수를 던졌다.


해태음료는 천연 과즙을 함유한 '썬키스트 레몬 아이스티'를 출시하며 시장쟁탈전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시판되기 시작한 이 제품은 홍차에 천연 레몬 과즙을 첨가해 상큼하고 깔끔한 끝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손에 잡기 편하고 세련된 용기 디자인으로 소비자 편의성을 증대시켰고 레몬과 얼음 무늬 디자인으로 청량감을 높였다. 240ml와 330ml 두 종류로 가격은 각각 600원, 1000원이다.


지난 1993년 한국네슬레의 '네스티' 출시로 형성되기 시작한 국내 홍차음료시장은 연간 약 250억원대의 규모로, 전반적인 차음료 시장 부진(약 -18%) 속에서도 올 들어 약 47%나 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홍차음료시장은 한국네슬레와 롯데칠성의 '실론티', 유니레버의 '립톤' 등이 시장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어 진입장벽이 높기로 유명하다. 그러나 이같은 시장 성장세 속에 해태음료를 비롯해 탐앤탐스 등도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어 경쟁업체들 사이에 치열한 시장쟁탈전이 예상되고 있다.


성혜진 해태음료 팀장은 "홍차음료는 충성도가 유난히 높은 제품군으로 꾸준한 성장세에 있다"며 "최근 혼합차나 탄산음료 대신에 홍차를 마시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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