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미 정부로부터 배터리 생산 지원금 1억5100만달러를 지원받는다는 호재성 뉴스에도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물이 출회, 주가가 곤두박질 치고 있다.
6일 오전 9시52분 현재 LG화학은 전일 대비 5000원(3.26%) 하락한 14만8500원을 기록, 이틀째 하락중이다. 뉴스가 터진 직후 맥쿼리, JP모건등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물이 대량 나오고 있다.
5일(현지시간) CNN머니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전기차 배터리 개발 및 생산을 위해 24억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그 중 볼트의 배터리 단독 공급계약을 따낸 LG화학에는 리튬 이온 배터리 생산을 위한 자금으로 1억5100만달러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LG화학 관계자도 "미국 정부로부터 지원금이 확정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한편 미 정부는 친환경 저연비 자동차 개발 지원을 위해 250억달러를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 초 포드와 닛산 등이 전기차 개발 및 생산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지원받은데 이어 250억달러 지원 계획이 올해 말 발표될 예정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