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ㆍ외인 매물 일제히 소화...시총 상위주도 대부분 ↑
코스피 지수가 별다른 모멘텀 없이 이틀째 약세를 이어가나 싶더니 프로그램 매수세가 지원군으로 등장하며 상승세로 다시 방향을 틀었다.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이날까지 이틀째 매수에 나서면서 베이시스(현ㆍ선물간 가격차) 개선에 주력했고, 이로 인해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 역시 상승전환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6일 오전 9시3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7.15포인트(0.46%) 오른 1566.6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56억원, 40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54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400계약 가량을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 매수세도 660억원 가량 견조하게 유입되며 개인 및 외인의 매물을 모두 소화해내는 모습이다.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상승세로 자리잡았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8000원(-1.09%) 내린 72만5000원에, 현대차(-0.76%)가 9만1700원에 거래되는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상승세다.
특히 신한지주(2.53%)와 KB금융(2.04%) 등 금융주의 강세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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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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