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조사접수에 4개 건설사중 2개사만 신청 '반타작'
지난해 정부가 뽑은 주택품질 우수 건설업체들 중 절반이 올해 조사에는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주택품질 소비자만족도 조사를 위한 건설업체 신청을 마감한 결과, 지난해 우수업체로 선정된 4개의 건설사 중 2개사만이 접수했다.
국토부는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 평가를 통해 우수 업체로 삼성물산과 엠코, 동일토건, 서해종합건설 등을 뽑았다.
이들 가운데 올해 만족도 조사에는 엠코와 동일토건이 조사신청에 응하지 않았다.
현대자동차 그룹 건설사인 엠코는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할 대상이 지난해 입주한 주택단지로 한정돼 대상 아파트가 없었다는 것이 주된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일토건은 지난해 우수 건설업체로 선정돼 분양가에 기본형건축비의 1%를 가산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으나 실질적으로 상한제 적용 아파트 분양을 하지 못하는 등 제도에 따른 실질적 혜택을 누리기 힘든 여건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4개 건설사는 나란히 지난해 우수업체로 선정됐음에도, 지금껏 분양가상한제 아파트 분양을 하지 못했으며 이로인해 가산비를 반영하지도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엠코, 동일토건과 달리 삼성물산과 서해종합건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품질조사를 신청했다. 삼성은 재개발.재건축 등에서 상한제 적용 아파트가 대기중이고 서해는 공공택지 주택사업을 상당수 확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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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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