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투어 뷰익오픈 대신 그린브라이어클래식이 탄생했다.
AP통신은 6일(한국시간) 팀 핀첨 PGA투어 커미셔너가 "자동차업체 GM이 경제불황으로 내년부터 뷰익오픈을 포기해 이 자리에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이 새로 출범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미국의 유명 리조트그룹인 그린브라이어는 PGA투어와 6년간 계약을 맺고 내년 7월26일 웨스트버지니아에서 첫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가 열리는 올드화이트코스는 1924년 개장해 1979년에 라이더컵이 열렸던 코스다.
51년 전통의 뷰익오픈은 한편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우승을 끝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핀첨 커미셔너는 "GM의 또 다른 대회 뷰익인비테이셔널대회 역시 다른 스폰서를 찾고 있는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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