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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지질, 도심지하에 149㎞ '도로대동맥' 급등

서울 도심 지하 40~60m 깊이에 도심을 격자형으로 연결하는 '거미줄 도로망'이 건설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동아지질을 비롯한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11시40분 현재 동아지질은 전일 대비 750원(5.42%) 오른 1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수건설도 4% 이상 오름세다.

얼마전 신규 상장한 동아지질은 지하공간개발 및 지반개량 전문업체로 지난 2005년부터 연평균 107.4%의 높은 해외매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최준근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동아지질 상장 전 "정부의 지하공간개발 관련 대규모 프로젝트 진행에 따른 양호한 매출 증가세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시는 지하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 지상공간의 도로교통 수요 일부를 지하로 전환해 나가기 위한 연장 6개 노선, 총 149㎞의 지하도로망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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