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바이오가 SK케미칼과 위궤양 치료제 넥시움 개량신약인 에소메프라졸의 미국 시장 진출 계약을 체결했다.
5일 씨티씨바이오는 SK케미칼과 위궤양 치료제 넥시움 개량신약 기술을 유럽연합에 공급키로 계약한 데 이어 최근 미국 지역 공급 및 전략적 제휴와 관련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씨티씨바이오가 SK케미칼에 관련 기술을 제공하면 SK케미칼 측은 제품을 생산하고 현지 계약을 진행하는 구조다.
넥시움은 현재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공급하고 있다.
회사 측은 성분명 처방을 실시하는 미국 시장에서 최초의 제너릭으로 등재되면 일정기간 시장 독점권을 받을 수 있으며 유럽시장에 비해 생물학적 동등성 테스트가 간소해 의약품 등록 속도도 빠르다고 전했다.
조호연 씨티씨바이오 대표는 "씨티씨바이오가 개발한 넥시움의 개량신약은 기존의 에소메프라졸 마그네슘염 수화물이나 다른 염과는 달리 염이 없는 형태로서 기존 약물과 동등한 약효를 보이면서 특허 침해소지가 전혀 없다는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