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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SBS '스타킹'이 네티즌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는 '가짜 최면 논란'에 대해 "공개 녹화 현장에서 조작은 가능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스타킹' 관계자는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자 여러분께서 보신 그대로 집중력이 높고 감수성이 풍부한 학생들과 몇몇 연예인들은 즉석에서 순간최면에 걸렸으며, 녹화 후 대부분 흥미롭고 신기한 경험이었다고 했고 아무도 이의를 제기한 사람이 없었다는 점을 분명히 밝힙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단체최면이라는 특성상 같은 시간에 벌어지는 여러 상황을 화면에 담다보니 방송시간에 맞게 편집하는 과정에서 일부 학생들이 깨는 과정이 편집돼 최면에 걸리지도 않았는데 걸린 척하는 것으로 오해를 살수도 있음을 인정합니다"라며 "그러나 그것은 분명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두 보여줄 수 없는 방송의 특성상 그렇게 보였을 뿐이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스타킹'은 지난 1일 방송된 'NLP프로그램: 최면을 도구로 무의식을 깨우는 심리전략 프로그램' 코너가 방청객들과 짜고 녹화됐다는 의혹을 산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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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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