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을 방문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김정일 위원장과 만나 북한에 억류된 여기자 2명의 석방 문제를 논의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AFP 통신을 인용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앞서 미국의 정치전문지 폴리티코가 워싱턴 관계자의 말을 빌어 북한 관계자가 2명의 여기자를 풀어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AFP 통신은 현지 미디어를 인용해 클린턴 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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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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