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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엔지니어링, 2Q 깜짝실적..↑

시장 기대 이상의 2분기 실적을 내놓은 주성엔지니어링이 상승세다.


4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주성엔지니어링은 전날보다 250원(1.87%) 오른 1만3600원에 거래중이다.

전날 이 회사는 2분기 영업이익 64억8100만원을 기록해 지난 분기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391억9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43% 증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예상을 넘어섰고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1만3000원에서 1만6400원으로 올려잡았다.

송명섭 애널리스트는 "실적 호조는 중국 J/V향 태양광 장비 매출이 예상보다 빨리 2분기 실적에 반영됐고 태양광 장비의 매출 총이익률이 40% 수준으로 개선됐기 때문"이라며 "지난해 4분기 145억원, 올해 1분기 96억원이나 썼던 경상개발비가 2분기에는 59억원에 머물러 매출증가에도 불구하고 판관비가 15억원 감소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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