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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출소 후 첫 방송출연… 옥중 뒷얘기 공개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대통령 선거에 출마해 파격적인 공약과 돌출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던 허경영씨가 공직 선거법 위반 혐의로 2008년 구속 수감된 후 지난달 29일 출소한 이래 3일 만에 TV방송에 출연해 화제다.


케이블 채널 tvN 측은 "지난달 29일 출소 이후 3일 만에 '화성인 바이러스' 녹화에 참여한 허경영씨가 옥중노트를 통해 그간 옥중에서 있었던 뒷이야기들을 모두 공개한다"며 "몸무게가 10kg이나 빠진 사연을 비롯해 옥중 안에서 만든 새로운 인맥관계와 새로 수련했다는 놀라운 능력 등 18개월간의 옥중 생활 이야기를 전한다"고 4일 밝혔다.

tvN은 1년 6개월간의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이후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한 허경영씨의 이야기를 4일 밤 11시에 방송할 예정이다.


이 방송에서 이경규, 김구라, 김성주 3명의 MC는 허경영씨가 주장하는 놀라운 능력들의 실체를 검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구라와의 돈독한 인연을 과시하며 각별한 애정을 나타낸 허씨는 예전 자신이 김구라의 병을 고쳐준 이후 그가 건강을 되찾았다고 주장하기도 했으며 눈빛만으로 이경규의 병을 고칠 수 있다고 호장담하며 오링 테스트(O-ring Test)를 통해 치료결과를 설명했다.


허씨는 또 이 프로그램에서 결혼 시 1억원 지급, 판문점에 UN 본부 설치 등 기존의 공약 외에 2012년 대선 출마를 앞둔 파격적인 정치공약을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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