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과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서진우)가 공동 주최하는 제4회 국제 e스포츠 심포지엄이 8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하나의 e스포츠 세상을 위해’라는 슬로건 하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각국의 e스포츠 현황 정보 공유와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문화체육관광부를 포함, 해외 12개국 e스포츠 협회장 및 정부 관계자 30여명과 국내 e스포츠 관계자 등 총 70여명이 참석한다.
본 행사는 ▲한국e스포츠협회의 정부 협력 및 성과(한국) ▲국제 e스포츠 선수관리 시스템(오스트리아) ▲e스포츠협단체의 정부 승인 전략(독일) ▲e스포츠와 미디어의 관계(영국) ▲국제e스포츠연맹의 발전 및 운영 방향(국제e스포츠연맹) 등에 대한 각국 대표의 발표가 진행되며 e스포츠 전용경기장 건립 모델에 대한 연세대학교의 연구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재웅 원장은 "이번 2009 국제e스포츠 심포지엄을 통해 e스포츠를 위한 국가 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고 더 나아가 글로벌 스탠다드를 위한 방안들이 논의되어 e스포츠가 한층 더 성숙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진우 한국e스포츠협회장은 "지난 3회 국제e스포츠 심포지엄에서는 ‘국제e스포츠연맹’을 창설하는 쾌거를 이루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전세계 e스포츠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미래 방향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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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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