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201척, 90억불 상당 수주
수주잔고 기준 세계 10위, 고급사양의 다양한 선종 개발
SPP조선그룹(대표 이낙영)은 3일 SPP해양조선 사천조선소에서 50번째 5만t급 석유제품선(석유화학제품 운반선)을 성공적으로 인도했다.
이로써 SPP조선은 81척의 동일 선종 수주량 중 31척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홍보(HONGBO)’로 명명된 이 선박은, 그리스 선주 탑 쉽(Top Ship)이 시리즈로 발주한 5만t급 석유제품선 6척 중 마지막 호선이며, 길이 183m, 폭 32.2m, 깊이 19.1m 규모로, 14.9 노트로 운항할 수 있다.
지난 2006년 9월 터키 게덴에 첫 5만t급 석유제품선을 인도한 SPP조선은 이로써 3년이라는 단기간에 50척의 배를 인도했다. 지난 2007년 인도한 ‘두바이 스타(Dubai Star)’호는 그 해 영국왕립 조선공학협회(Naval Architect)의 최우수 선박(Significant Ship)에 선정됐다.
5만t급 석유제품선을 연속 50척 인도한 SPP조선그룹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동일 선종에서 독자적인 입지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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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사천, 고성에 위치한 3곳의 조선소에서 연간 65척의 선박 건조능력을 보유한 SPP조선그룹은 지난 2004년부터 조선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말 기준 201척(약 90억달러)의 수주를 달성하며 2011년 말 인도분까지 수주를 완료했다. 또한 5만t급 석유제품선 50척과 3만5000t급 벌크선 1척을 인도함으로써 현재 150척(약 66억달러)의 수주잔고를 기록함으로써 수주잔고 기준으로 세계 10위, 매출액 규모로는 2008년 1조3000억원에서 올해 2조원을 바라보고 있다.
SPP조선그룹 관계자는 “석유제품선 부문에서 축적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리즈선 건조효과에 의한 원가경쟁력을 강화하고 보다 고급사양의 다양한 선종 개발을 통해 전문 조선기업으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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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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