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2일 노사 협상이 결렬된 쌍용자동차에 대해 "법원의 향후 결정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다.
산은 관계자는"쌍용차의 파산여부에 대한 결정은 법원만이 할 수 있기 때문에 채권단이 개입할 여지가 없다"며 "추후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민유성 산업은행장도 지난달 30일 "쌍용차 문제는 법원이 결정권을 갖고 있어 채권단이 나설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쌍용차에 대한 금융권 채무는 약 8000억원 가량으로 파악되고 있다. 은행권 중에서는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2400억원이며,이는 평택공장을 담보로 하는 선순위 채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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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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