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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마지막 연애는 7년 전, 4년간 마음고생"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가수 겸 배우 유진이 마지막 연애를 7년 전에 했다고 고백했다.


공포영화 '요가학원'으로 스크린에 컴백한 유진은 1일 오후 방송된 MBC '오늘밤만 재워줘'에 출연해 MC 김원희, 변정수, 강수정과 함께 요리를 하며 과거 연애사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마지막 연애는 7년 전"이라며 "이별한 뒤 상처를 치유하는 데만 4년이 걸렸다"고 말했다.


당시 남자친구가 못되게 굴었냐는 MC들의 질문에 유진은 "사실은 내가 못되게 굴었다. 이별을 선고해놓고 후회하는 삶을 살았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사귀던 중) 다른 사람이 좋아졌는데 그렇다면 이건 사랑이 아니라고 생각해 이별을 고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솔직히 전체적인 분위기가 섹시한 남자가 좋다"고 말한 유진은 "서른 전에 결혼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스물아홉이라 계획대로 하기는 불가능할 것 같다. 기회가 오면 결혼을 하겠지만 이대로 혼자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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