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매년 청렴 공무원 선발해 특진기회 부여
서울시는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시와 자치구 직원 중에서 청백리(3명 이내)를 선발해 포상하고 특별승진 시킬 수 있는 '서울시 하정(夏亭) 청백리상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하정 청백리상'은 황희, 맹사성과 함께 조선초기 3대 청백리 중 한사람인 유관(柳寬)선생의 호를 따서 명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상 대상은 시와 자치구 모든 공무원이며 시는 매년 3명(대상 1, 본상 2)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특전으로 서울시장 명의의 상패 및 상장이 수여되며 6급 이하 공무원은 특별승진의 기회가 주어진다.
시는 오는 21일까지 청백리상의 후보자를 추천받아 수상 후보자에 대한 엄격한 심사는 물론 현장 확인을 통해 철저히 사실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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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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