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S·IRS 여전히 조용, 오후장 들어 채권약세 소폭 반영
스왑시장이 오후장들어 소폭 움직임을 보였다. 채권 현·선물시장이 약세를 보임에 따라 이를 약간 반영하는 정도였다. 하지만 여전히 거래가 뜸해 별다른 특징을 찾을 수 없는 움직임이었다. 연일 축소로 치닫던 스왑베이시스도 주춤한 모습으로 소폭 벌어지며 마감했다.
31일 스왑시장에 따르면 IRS가 전구간에서 7~9bp 가량 상승했다. IRS 1년물이 전일비 7bp 오른 3.01%를 기록했고 2년물도 전일대비 9bp 상승한 3.66%로 장을 마쳤다. IRS 5년물은 어제보다 8bp 올라 4.11%를 나타냈다.
CRS도 10년이하 구간에서 일제히 5bp 정도 상승했다. CRS 1년물이 1.10%를, 2년물이 2.00%를, 3년물이 2.35%를, 5년물이 2.80%를 나타냈다.
스왑베이시스도 소폭 벌어졌다. 1년물 기준으로 전일 -189bp에서 -191bp를, 2년물 기준으로도 전장 -162bp에서 -166bp를, 3년물 기준으로는 전장 -156bp에서 -160bp를 기록했다. 5년물 기준 또한 전일 -128bp에서 -131bp를 기록했다.
한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는 “CRS가 살짝 상승하는 분위기로 큰 움직임은 없었다. 1·2년 단기쪽에서는 여전히 페이가 많았다”며 “IRS 금리도 채권현선물시장 약세를 반영해 따라 올랐고 2년 언저리 구간이 상대적으로 더 올라 커브가 살짝 플래트닝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스왑베이스시가 소폭 벌어졌지만 최근 축소세에서 소폭 되돌리는 분위기 정도로 지금의 추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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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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