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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수주 1조9493억..업계 1위
대우건설이 올 상반기 3조3320억원의 매출액과 5조801억원 어치의 수주고를 올렸다.
특히 상반기 공공부문 수주에서 업계 1위를 달성, 업계 간 벌어졌던 치열한 수주전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냈다. 2분기 경영실적도 뚜렷이 개선돼 눈에 띄는 회복세를 보였다.
대우건설은 올 상반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 증가한 3조3320억원의 매출액과 47.8% 늘어난 172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04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6.7% 줄었다.
공공부문에서의 활발한 수주(1조9493억원)에 힘입어 상반기 누계 수주액도 5조원을 돌파해 안정적 물량확보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의 수주잔고는 6월 말 기준 31조5273억원으로 지난해 말 보다 6.0% 증가했다.
경영실적 개선은 단연 눈에 띄었다. 대우건설의 1분기 매출액은 1조5409억원에 그쳤지만 2분기에는 1조7911억원(전기 대비 16.2% 증가)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대우건설에서는 그동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주택부문의 매출이 부동산경기 침체로 감소했지만 카타르 나킬랏 수리조선소, 오만 수리조선소, 알제리 비료공장 등 해외의 대규모 신규공사들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전체적으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1, 2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540억원과 505억원으로 나을 게 없었는데 이는 주택부문 수익성 악화와 일부 해외현장에 원가가 추가로 투입된 데 따른 것이다.
대우건설에서는 수익성이 좋은 대형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매출과 수익에 반영되는 하반기 말부터 해외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영업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이 대폭 증가한 것은 대우건설이 23.9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통운의 유상감자에 따른 지분법 이익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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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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