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그룹 산하 볼보자동차 인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의 지리(吉利)자동차가 인수금액으로 20억달러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기존 예상금액이었던 30억달러 안팎에 비해 크게 낮은 금액이다.
30일 상하이증권보는 소식통을 인용해 지리가 볼보측에 20억달러를 제시했으며 인수 이후에 대비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 이미 신고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지리의 리수푸(李書福) 회장은 볼보 인수를 앞두고 바쁘게 움직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유력한 인수후보로 거론되던 창안(長安)자동차는 완전히 손을 뗀 것으로 전해졌다.
포드는 볼보 매각작업에 대한 결과를 수주 후에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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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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