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인플루엔자에 감염된 뒤 폐렴 합병증이 발생한 환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고 보건복지가족부가 30일 밝혔다.
군 장병인 이 환자(20세)는 지난 21일부터 발열과 두통 증세가 나타나 군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며,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25일 정밀 검사로 폐렴발생이 확인됐다. 28일에는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자로 최종 판명나 합병증으로 밝혀졌다.
복지부는 "이 환자는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심했지만 항바이러스제 투약 등의 치료로 폐렴증상이 일부 호전됐다"고 전했다. 격리입원 치료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방부와 협조하여 동 환자의 감염경로를 밝히기 위해 추적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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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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