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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황용희 기자]'늦깎이 일본진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트로트황제' 태진아가 다음달 16일 오후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대규모 '한일 합동기자회견'으로 '일본 열도 정벌'을 본격화한다.
태진아는 30일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날 일본 신문기자 15명과 방송기자 4명 등 모두 20여개 매체가 입국, 나의 일본진출에 대해 집중 취재한다 "며 "이날 진행은 견미리씨가 맡아 한국에서의 마지막 기자회견을 멋지게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진아는 또 다음날인 17일 KBS1 '가요무대'에서 '2009 태진아 아듀'라는 이름의 특집 프로그램에 출연, '일본진출'의 의미를 더할 예정. 이 프로그램 역시 일본의 취재진들이 집중 취재해 현지에 전송할 예정이다.
일본 진출을 앞둔 태진아는 "항상 새로운 도전은 흥미롭다. 나이가 들어 일본진출을 하는 것에 대해 많은 지인들이 만류했지만 나는 끝까지 결행했다. 일본에 한국 트로트의 힘을 보여줄 것이다. 엔카시장에도 한류의 근거지를 만들것이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고 있다"이라며 자신감을 표출했다.
태진아는 이미 일본곡 '스마나이(미안하다: すまない)', '하나 후부끼(花吹雪 : 바람에 날리는 꽃)' 등 2곡의 녹음을 마쳤다. 그리고 최근 도쿄에서 재킷 사진 촬영도 마쳤다. 프로듀서는 유명 작곡가 하마케 스테가, 기획사는 일본의 유명 엔카회사인 바닝이 맡았다. 음반발매는 데이지쿠 레코드사이며 매니지먼트는 태진아의 도쿄 후원회장인 다이와 그룹의 서정일씨가 맡는다.
한국에서 남부러울 것 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태진아의 '새로운 도전'에 많은 사람들이 큰 박수로 응원하고 있다. 그는 그동안 '동방신기 후배들이 일본에서 성공했듯 나도 엔카 시장에 우뚝 서고 싶다'는 뜻을 주변사람들에게 말해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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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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