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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꽃남' 열풍 잇나? 뮤지컬서 티켓 파워 과시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티맥스 김준이 드라마에 이어 뮤지컬에서도 티켓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 18일 시작된 뮤지컬 '젊음의 행진'에서 주인공 영심이의 교생 선생님 역으로 분해 열연중인 김준은 한국은 물론 일본, 대만 등 해외 팬들 때문에 좌석 점유율이 높아졌다.

뮤지컬 업계에서도 불황에도 불구하고 '젊음의 행진'은 연일 매진에 가까운 좌석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김준은 극중에서 무한궤도의 ‘그대에게’, 이승철의 ‘마지막 콘서트’를 열창했으며, 뉴키즈온더블록, 현진영과 와와, 나미의 춤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김준의 팬들은 “김준의 연기력뿐 아니라 가창력에 열광할 수밖에 없었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공연에는 김준이 소속된 티맥스 박윤화가 함께 무대에 올라 더 큰 호응을 얻었다. 박윤화는 ‘젊음의 행진’에서 1인 다역을 훌륭한 연기력으로 소화해내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티맥스의 소속사 플래닛 905 관계자는 “김준뿐 아니라 박윤화 역시 연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뮤지컬 데뷔를 통해 연기력이 한층 더 성숙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준은 오는 10월 25일까지 ‘젊음의 행진’ 무대에 설 예정. 공연장 밖 활동 역시 활발하게 이어간다. 최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첫 솔로곡 ‘준비 OK’를 통해 ‘꽃보다 남자’에서 보여준 ‘꽃남’의 이미지를 벗고 무대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춤과 노래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김준은 KBS ‘천하무적 야구단’에서는 대형 몸개그의 주인공으로 보다 친근한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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