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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려드는 주문, 주말특근도 신바람~"

주수연 르노삼성 뉴SM3 브랜드매니지먼트팀 차장

한달반새 1만8000대 계약
최고 품질 지향 고객 만족
구형 SM3 병행판매 실시


르노삼성자동차의 뉴SM3 브랜드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주수연 차장(사진)은 요즘 절로 흥이 난다. 뉴SM3가 출시된 이후 일반 고객들의 호응도 뜨거울 뿐더러 영업소 직원들도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내오기 때문이다.

뉴SM3는 지난달 15일 사전계약을 받기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30일 기준) 총 1만8000대의 누적 계약대수를 기록했으며, 13일 판매를 시작한 이후 약 3600대가 판매됐다. 현재 주문량만 따지면 구형SM3에 비해 10배 가량 늘었다.


덕분에 자동차 경기 불황 속에서도 르노삼성 부산공장에는 신바람이 불고 있다.

주 차장은 "지금 부산공장은 최대한으로 가동되고 있다"면서 "공장에 있는 직원들은 주문 고객께 한달내 인도하는 것을 목표로 주야간 잔업은 물론 주말 특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SM3의 주 타깃은 '30대 가족단위 고객'이다. 아직까지 큰 차를 선호하는 한국 사회에서 "가족이 함께 타도 거리낌없고 구성원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했다는 게 주 차장의 설명이다.


그렇다보니 이전 모델의 단점으로 꼽히던 '공간'을 대폭 개선됐으며 지금은 동급 최대 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또 준중형차 최초로 뒷좌석에도 듀얼존 에어콘을 장착했으며 색상도 울트라 실버, 미네랄 베이지, 레드 브라운 등 점잖아졌다.


주 차장은 "뉴SM3의 가격대가 동급 경쟁모델에 비해 높은 편이지만 사양을 비교해보면 그렇지 않다"면서 '최고의 품질'에 가장 중점을 두고 개발한만큼 소비자들이 가격 이상의 만족을 느낄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래서인지 뉴SM3를 찾는 고객 중에 주 타깃인 가족 고객뿐만 아니라 미혼 여성과 남성 고객도 많다고 한다.


한편 르노삼성은 뉴SM3를 출시하며 '병행판매'라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 보통 새 모델이 나오면 기존 모델은 단종시키는데 이번에는 구형 SM3를 신형과 함께 판매하는 것.


주 차장은 "구형 SM3가 중동,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지로 수출이 잘 되기 때문에 이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러시아 고객으로부터 SM3가 너무 만족스럽다는 편지를 받았을 정도로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주 차장은 "수출 수요 뿐만 아니라 르노삼성자동차 구매고객 가운데 20%가량이 구형 SM3를 찾을 정도로 아직 내수 수요가 있다"면서 "시장 상황에 따라 결정하겠지만 병행판매는 앞으로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병행 판매 외에도 르노삼성은 고객들과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판매촉진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주 차장은 "앞으로 삼성과 공동마케팅(co-marketing)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금도 르노삼성은 뉴 SM3 구입 고객에게 프리미엄 터치스크린 MP3 플레이어를 제공하고 있다.


주 차장은 이어 "전국에 차를 전시하는 이벤트를 기획 중이며, 뉴SM3의 진가는 직접 타봐야알기 때문에 이례적으로 일반 고객을 위한 시승차를 200대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르노삼성은 르노측과 함께 뉴SM3의 수출지역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올해말에서 내년 초 사이 뉴SM5를 출시하기 위한 작업에 한창이다. 내년 르노삼성이 뉴SM시리즈가 한국을 넘어 세계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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