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주 모기지신청지수가 한달만에 하락했다고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가 29일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주택매입을 위한 모기지 대출 신청 및 기존 대출 차환이 줄면서 미국의 지난주 모기지신청 지수는 6.3% 하락한 495.4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528.9에 비해 대폭 감소한 수준이다.
차환 신청 인덱스는 11%나 줄어들었다. 경기 침체 완화로 지난 2주간 30년 고정 모기지금리가 오르면서 차환 규모가 감소한 것이다. 30년 고정금리는 지난주 5.36%로 전주대비 5bp가 올랐다.
마이클 메이어 바클레이스캐피털 이코노미스트는 "주택시장이 바닥을 다지는 중"이라며 "아직은 정상적인 주택시장과는 거리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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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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