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타이어 업체 한국타이어가 5분기 연속 1조원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2분기 글로벌 연결경영실적 기준, 직전분기 대비 10.3%가 증가한 1조 257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아울러 중국 내수시장 활성화에 따른 매출 증가, 헝가리 생산법인의 공장 가동 안정화, 원가절감 효과 등에 힘입어 글로벌 영업이익 역시 144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39.6% 증가했다.
실제로 한국타이어의 중국 생산법인은 중국 내수시장 활성화 및 OE공급 확대 등에 힘입어 직전분기 대비 34.8% 성장하였으며, 영업이익은 2억 5020만 위안을 달성했다.
또 헝가리 생산법인은 공장가동 안정화를 통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4.6%증가했으며,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 흑자 전환을 이루며 유럽시장 내 한국타이어의 입지가 크게 강화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2분기 실적 호조의 또다른 요인으로 프리미엄급 UHP(초고성능) 타이어의 글로벌 매출이 직전분기 대비 32% 증가했다는 점을 꼽았다.
특히 한국 내수시장에서의 UHP 타이어 매출은 213억 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32.9% 증가했으며, 북미, 중국지역 UHP타이어 매출도 직전분기 대비 각각 27.0%%, 95.9% 증가하며 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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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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