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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올해 최고 히트작은 '꽃남' 패러디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시청자들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특집 중 드라마 '꽃보다 남자' 패러디를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IPTV 쿡TV는 지상파 방송사 3사를 대표하는 '무한도전', SBS '패밀리가 떴다', KBS2 '1박 2일'의 2009년 1월부터 지난달 30일까지의 VOD 이용 현황을 분석하고, 각 프로그램 별 가장 인기 있었던 회차 베스트 10을 공개했다.

회차별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무한도전'의 경우 드라마 '꽃보다 남자' '아내의 유혹' 등을 패러디한 ‘쪽대본 드라마 특집’(141회)이 1위를 차지했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한창 인기를 끌던 시기 F4로 변신한 '무한도전' 멤버들의 어설픈 코믹 연기가 시청자들의 가장 큰 호응을 얻은 것.

그 뒤를 이어 6명의 남자들의 독특한 정신 세계를 분석해본 ‘뇌구조 검사 특집’(143회)은 2위에,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박명수의 묘안이 돋보였던 ‘박명수의 기습공격’(154회)은 최고의 아이돌 그룹 2PM의 출연에 힘입어 3위에 올랐다.


매회 새로운 게스트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패밀리가 떴다'에서는 남자 게스트들의 강세가 돋보였다.


예능프로그램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배우 다니엘 헤니가 출연 한 영덕 편(63회)이 1위를 차지한 것. 다니헬 헤니는 평소 점잖고 무게감 있는 이미지와는 달리 승부에 집착하고 영덕 게를 무서워하는 등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줘 인기를 끌었다.


다음으로는 배우 송창의가 게스트로 초대됐던 상주 편(61, 62회)이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그 뒤로는 장혁, 빅뱅의 탑, 이준기 편이 다시 보기 인기 순위에 올랐다.


'1박 2일'의 경우 푸른 들과 아름다운 영산강을 배경으로 펼쳐진 경남 나주 편(235회)이 가장 많은 이용 횟수를 보였다.


특히 나주 편에서는 속담 맞추기 게임에서 온몸을 바쳐 리얼한 연기를 펼친 MC몽의 활약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밖에도 미니 올림픽 경기가 열렸던 거제도 편(237회), 동네 주민들과 짝을 이뤄 치열한 퀴즈 대회를 펼친 집으로 특집(233회) 등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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