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7일부터 10월25일까지 80일동안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리는 인천세계도시축전은 전시와 이벤트, 컨퍼런스 등 7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도시축전 기간 동안 ‘유일’, ‘최대’, ‘최초’, ‘정상급’ 등 수식어가 붙는 프로그램이 많이 포진돼 있어 이를 빼 놓지 않고 다 본다는 것도 쉬운 것만은 아니다. 아시아경제는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중요볼거리 10선을 선정해 안내하고 관람 포인트를 개막일까지 연속해서 기획했다.
◆ 2009인천세계도시축전 10선
③ 미리 체험하는 u-시티 '투모로우 시티'
‘유비쿼터스’ 기술 적용된 미래 도시 체험
인천의 ‘랜드마크’ … 축전이후 홍보체험관 상설화
$pos="C";$title="투모로우 시티";$txt="";$size="439,427,0";$no="200907290836114204759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길거리의 가로등이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불을 밝혀준다. 가로등 옆 지능형 판매대에는 새로 출시된 이동전화단말기가 진열돼 있다.
지능형 판매대에서 색상을 골라 결제했다. 지능형 버스정류장에서는 타려는 버스의 도착시간과 버스의 빈 좌석 수까지 알려준다.
집에서는 지능형 헬스케어 매니저가 체지방 수치를 알려주고 10분간 조깅할 것을 권한다. 런닝머신에 오르면 10분 동안 조깅할 수 있도록 자동으로 세팅이 돼 있다.
운동하는 동안 평소 좋아하는 음악이 자동으로 흘러나온다. 운동을 마치자 아까 주문했던 이동전화단말기가 집에 도착한다. 이것이 2020년의 미래도시다.
세계 최초로 첨단 미래도시를 엿볼 수 있는 ‘Tomorrow City’는 인천 송도 IFEZ (인천경제자유구역) 국제업무단지 내 3만1600㎡에 조성됐다.
Tomorrow City는 u-City 비전센터, u-광장, 복합환승센터를 u-City 체험공간으로 개발하고 u-Mall은 Tomorrow City가 자족성 있는 u-Life 공간이 되도록 설계해 궁극적으로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장으로 활용하고 미래 도시문화의 명소가 되도록 구축했다.
"Tomorrow City는 최첨단 ubiquitous 기술이 접목돼 유·무선포탈 및 다양한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연결하는 ‘Access Free Space’로 조성된다.
AR가상현실과 도시모형이 접목되는 미래도시관, GPS 기반의 실내 위치 서비스 및 네트워크 기반의 위치기반 서비스, 로봇을 통한 서비스 및 건축물에 접목된 디지털아키텍처 등을 통해 ‘월드 퍼스트 스페이스(World 1st Space)’로 자리매김 한다.
특히 인천세계도시축전 5대 볼거리 중 하나인 핵심 부대행사장으로 개관하는 것이어서 전 세계 관람객들에게 유비쿼터스 기술이 집약된 세계 최초의 최첨단 도시모델로서 보다 진화된 도시의 패러다임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상1층~6층 규모(연면적 3만1000㎡)로 지은 u-City비전센터는 주제영상관, 미래생활관, 미래도시관, 비전관으로 구성돼 관람객이 각각의 주제에 맞는 미래도시를 60분 동안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개막에 앞서 오는 31일에는 '투모로우 시티'(Tomorrow City) 개관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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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영철 기자 eli7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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