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6100개 이상인 지점 수를 축소하는 전략을 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제임스 마호니 BOA 대변인은 "아직 구체적으로 지점수를 몇 개로 줄일 지 결정하지 않은 상태"라며 "우리의 계획은 시간을 두고 지점망을 적절한 수준으로 감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BOA는 현재(6월 말 기준) 6109개 지점, 1만8426개의 ATM기기를 운영하고 있다. 각각 지난해 동기대비 22곳, 105개 줄었다.
지난주 켄 루이스 BOA 최고경영자(CEO)는 투자자들에게 지점 수를 10% 가량 줄일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BOA가 지점 수를 축소하는 전략을 펴게 되면 미국 내 다른 대형 은행들도 잇달아 지점수 줄이기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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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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