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제가 유고시 전문경영인을 영입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28일 긴급 간담회장에서 "선대 회장과 돌아가신 형님이 계시는데 선대회장과 후임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면서 "제가 유고가 생겼을 경우 후임을 누가 할 건지 합의했는데 제가 유고시 전문경영인 외부 덕망있는 인사가 그룹 회장으로 영입한다는 합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저는 65세 연말까지 경영을 한다는 게 형제간 룰이지만 외부인사는 그렇지 않다"면서 "많은 고심을 한 결과 제 후임은 전문 경영인을 두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형제경영을 안하겠다는 것은 아니었지만 이렇게 결정했다는 점을 알아달라"면서 "박찬법 회장은 오래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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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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