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하루만에 선물 순매수 전환
전날 장 막판 급락했던 베이시스 흐름이 이어지면서 프로그램이 7거래일 만에 약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10일 연속 상승했던 코스피200 지수선물도 초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증시 상승 흐름이 이어졌지만 상승탄력이 둔화되면서 10일 연속 오른 지수선물의 급등 부담감을 덜어내주지 못한 상황. 다만 외국인이 하루만에 다시 선물 순매수로 전환해 현·선물 동시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은 지수선물의 하방경직성을 강화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오전 9시17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20포인트 하락한 197.85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였던 197.65보다는 조금 오른 상태.
외국인은 700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00계약, 200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1000억원 이상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베이시스가 콘탱고를 유지하면서 유입됐던 매수차익 물량 일부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차익거래에서만 980억원 이상 매도 물량이 유입되면서 차익거래는 9거래일만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장중 베이시스는 -0.25포인트까지 밀려난뒤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미결제약정은 2000계약 가량 증가하고 있다.
전날 40여일만에 1만선을 회복했던 닛케이225 지수도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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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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