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한 채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주택 지표가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난 데다 달러화 약세가 호재로 작용했다.
27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33센트(0.5%) 오른 배럴당 68,38달러에 마감됐다.
런던ICE선물시장에서 거래된 9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6센트 오른 배럴당 70.4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지난 6월 신규 주택 판매가 전월 대비 11% 증가한 연율 38만4000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8년여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이다. 재고 물량은 28만1000채로 지난 1998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달러 가치 하락도 계속됐다. 이날 유로화에 대한 달러 가치는 1.4298달러까지 하락해 지난 1월3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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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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