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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트랜스젠더 1인2역으로 스크린 컴백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배우 이나영이 트랜스젠더 1인2역으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한다.


이나영의 소속사 측은 "이나영이 영화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를 차기작으로 결정하고 스크린에 복귀한다"고 27일 밝혔다.

영화 '아는 여자' '영어완전정복' 이후 오랜만에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하는 이나영은 영화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에서 단 한 번도 남자인 적 없는 꽃미남 의대생과 아름답고 여성스러운 여인의 모습의 여성 사진작가를 1인 2역으로 연기할 예정이다.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는 전국 400만 관객을 동원한 '7급 공무원' 제작사 하리마오 픽쳐스의 새 영화로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비몽'에서 진지한 캐릭터를 연기했던 이나영의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극중 이나영은 누가 봐도 한눈에 반할 수 밖에 없는 아름답고 섬세하며 여성스러운 사진작가 지현 역을 맡았다.


영화는 지현(이나영 분)에게 대학시절 동기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 찾아오며 일어나는 웃음와 눈물의 스토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이 영화는 여배우의 다양한 캐릭터 소화 능력과 도전이 필요한 작품"이라며 "그동안 코미디 장르와 진지한 캐릭터를 넘나들며 좋은 연기를 보여준 이나영이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현재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는 남자 주인공 캐스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8월 중순 첫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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