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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국전력, 2Q 흑전..증권사 호평↑

한국전력이 예상을 웃돈 2분기 실적과 증권사 호평에 강세다.


27일 오전 10시12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보다 950원(2.98%) 오른 3만2850원에 거래중이다.

한국전력은 지난 24일 올해 2분기 영업이익 244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7조3654억원, 당기순이익은 2397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한국투자증권은 "2분기 실적개선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려잡았다. 목표주가도 기존 3만2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


윤희도 애널리스트는 "환율과 유가 전망이 비교적 우호적이고 지난해 11월과 올 6월에 전기요금을 인상한 효과로 2분기부터 빠른 실적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기관투자가의 편입비중이 낮은 것도 매력적"이라고 진단했다.


유진투자증권은 "3분기 통합기준 영업이익의 전분기 대비 증가 폭은 2분기보다도 클 전망"이라며 "6월말부터 전기요금이 3.9% 인상됐고 한국전력의 연료도입 단가도 지난 분기보다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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