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500선을 뚫으며 강세를 보이자 NH-CA자산운용의 '레버리지 인덱스 펀드'가 초과 수익을 달성하고 있다.
27일 NH-CA자산운용에 따르면 24일 기준으로 'NH-CA 1.5배 레버리지 인덱스 펀드'의 성과는 최근 1개월 기준으로 13.75%를 기록 중이다. 이는 KOSPI200상승률 8.84%의 약 1.56배에 해당하는 수준.
또, 지난 달 16일 설정일 이후의 성과를 비교하면 레버리지 인덱스 펀드가 15.57%의 수익을 올린 반면 KOSPI200은 8.01% 상승에 그쳐 약 1.9배의 초과 성과를 기록 중이다. 국내 주식형 펀드 평균 성과가 KOSPI200 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7.56% 수준에 머무는 것과 비해도 초과 수익을 보이고 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자금도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최근 펀드에서 자금 유출이 일어나며 '펀드런' 조짐이 일고 있는 가운데서도 '레버리지 인덱스 펀드' 설정액은 130억원을 넘어섰다.
이진영 NH-CA자산운용 포트폴리오 스페셜리스트 팀장은 “펀드명에도 나와 있듯이 이 펀드의 베타(Beta)는 1.5로 일반 주식형펀드의 1.2 보다 훨씬 높아 강세장에서는 항상 일반 주식형 펀드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며 “또한 상대적으로 시장을 예측하지 않는 인덱스 펀드의 강점이 잘 발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펀드는 농협중앙회를 비롯해 대구은행, 미래에셋증권, 부산은행, 우리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키움증권, HMC투자증권, IBK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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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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