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앱지스가 글로벌 경쟁사인 젠자임사의 생산 중단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23분 현재 이수앱지스는 전일 대비 1300원(4.18%) 오른 3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셔병 치료제 '세레자임'을 개발한 젠자임사는 최근 메사추세츠주 올스턴 랜딩에 있는 제조시설 생물반응기(Bioreactor)중 한 대에서 세포 성장을 저해하는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치료제 생산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세레자임' 시장만 1조7000억원에 달하며 이를 복제한 바이오시밀러 시장도 곧 1조원 가까이 형성될 것"이라며 "이수앱지스가 젠자임사의 생산 중단에 따른 반사이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젠자임(Genzyme)사는 생산 중단에 따라 연 매출 전망을 7억5000만달러~10억달러로 하향조정했다.
종전 예상 매출은 12억5000만달러~12억7500만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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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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