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영의 간판 스타 '마린보이' 박태환(20. 단국대)이 한국 시각으로 26일 오후 열린 '2009 로마 세계선수권대회' 400m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박태환은 자유형 400m 예선 10조 4번 레인에서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를 위한 첫 물살을 갈랐다. 박태환은 초반에는 4~5위권을 유지하다 3분 46초 04로 결승라인을 통과해 10조 3위, 전체 12위로 예선전을 마쳤다.
이로써 박태환은 예선전 상위 8명이 진출하는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박태환의 라이벌인 중국의 장린은 예선 9조에서 3분 43초 58로 결승에 진출했고 독일의 비더만 역시 3분 43초 01을 기록해 예선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자유형 400m 결승전은 27일 새벽 1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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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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