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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기술 개도국에 전파

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으로 이 달 27일부터 10월 18일까지 7개국 17명의 의료진을 초청하는 '2009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인력에게 우리나라 유수의 대학병원에서 선진 의료 기술을 접할 수 있는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연수생은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탄자니아, 앙골라, 인도네시아, 라오스, 몽골 총 7개국 17명으로 이들은 자국 정부 또는 소속 병원장에게서 추천받은 해당 분야 진료 경력 3년 차 이상 45세 이하인 보건의료 인력이다.


연수생들은 27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있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가천길병원, 부천순천향병원, 상계백병원, 서울대병원, 서울백병원, 아주대병원, 연세대병원, 인하대병원 등에 분산 배치된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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