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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매버릭]꿈을 이뤘다

시계아이콘00분 43초 소요

상승세 지속에 대한 부담은 확대

드디어 1차 목표가 달성됐다. 그동안 다우30 지수만 연고점을 넘지 못했는데 어제 2%가 넘는 급등세를 보이며 여타 지수와 함께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제 뉴욕증시 3대 지수인 다우, S&P500, 나스닥은 명실상부 연고점을 돌파하고 2009년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것이다.

엔화 약세도 동반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이 95엔도 넘어서면서 엔약세가 확연해지고 있다.
실적호전에 따른 증시상승에 엔약세가 겹치면서 주가 상승 모멘텀이 강화된다고 볼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12일 연속 상승한 나스닥이 언제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인지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통계상으로는 19일 연속도 있지만 1970년대의 일이고 12일 연속 상승도 1992년의 기록이다.
21세기 들어서는 한번도 없는 비정상적인 강세임에 틀림없는 예외적인 현상인 것이다.

주가 급등으로 VIX가 하락했지만 VXN이 오른 점도 눈에 띈다. 나스닥의 일취월장한 상승세를 비웃기라도 하듯 밑에 꼬리를 단 양봉을 나타냈다. 26선을 넘고 올라간다면 최근의 나스닥 상승세가 꺾인다는 점을 의미할 수 있다.



코스피지수는 당연 1500대에 진입할 것이다. 그러나 이 또한 9일 연속이 상승이 된다. 현재의 상승추세가 실적호전에 뒷받침된 매우 강력한 것으로써 상승타깃을 섣불리 예단하기 어렵다고 하더라도 이격도는 분명 부담으로 작용할 일이다.


월요일에 급등했고 금요일인 이날도 급등한다면 더없는 주간 동향이 될 것이나 어느정도 배가 불렀다면 소화도 시킬 겸 포지션을 청산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주말을 즐기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홍재문 자본시장부장 jmoo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홍재문 기자 j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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